[오피셜] ‘SON-민재-희찬’ 포함 '이강인 극적 승선', 벤투호 월드컵 26인 엔트리 확정

[스포탈코리아=광화문] 한재현 기자= 벤투호가 카타르로 갈 26명을 최종 확정 지었다. 최고의 멤버들이 총동원 됐다.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 최종 엔트리를 확정 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가동할 수 있는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에이스이자 주장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에도 이변 없이 합류했다. 수비의 핵 김민재를 비롯해 황희찬, 황의조, 황인범, 이재성, 정우영(작은) 등 핵심 유럽파들도 대거 합류했다.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국내파 핵심 멤버들도 포함됐다. 김진수, 조규성, 김문환, 송민규, 나상호, 김영권, 권경원, 정우영(큰), 김승규, 조현우, 권창훈도 이변없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김승규, 조현우에 이어 송범근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지난 11일 아이슬란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박지수는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이 극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큰 관심인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은 극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소속팀 활약에도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고, 우려와 달리 그를 포함 시키며 히든카드로 쓸 계획이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6인 최종 엔트리 명단
골키퍼: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홍철(대구FC),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권경원(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재성(마인츠05),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나상호(FC서울), 송민규, 백승호(이상 전북현대),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현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