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막내 형 이강인(마요르카)이 형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고 있다.
- K리그 최고 공격수로 우뚝 선 조규성(전북현대)도 칭찬을 건넸다.
- 이강인은 벤투 감독에게 시위하듯 마요르카에서 연일 자신의 맹위를 떨쳤다.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막내 형 이강인(마요르카)이 형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고 있다. K리그 최고 공격수로 우뚝 선 조규성(전북현대)도 칭찬을 건넸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이 발표되기 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주가를 높인 이강인의 승선 여부는 화두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에 불러놓고 쓰지 않아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강인은 벤투 감독에게 시위하듯 마요르카에서 연일 자신의 맹위를 떨쳤다. 그리고 벤투 감독이 백기를 들게 만들었다.
카타르 현지 적응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제 24일 열릴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따로 불러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벤투 감독의 빌드업 스타일과 축구 철학, 선수 기용 방식으로 미뤄봤을 때 이강인이 월드컵 본선을 누빌지 장담할 수 없다. 그렇지만 18일 팀 훈련 때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패스와 볼 터치로 그라운드를 수놓았다.
현장에서 이강인의 모습을 지켜본 구자철은 “(이)강인이 좋네, 볼 터치나 턴을 하는 것 좀 봐”라고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꿈의 월드컵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조규성도 엄지를 세웠다. 한국은 객관적 전력 상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보다 열세이지만, 공은 둥글고 분명 기회는 온다. 특히 경기가 안 풀릴 때 세트피스 한 방은 보약이다. 이강인의 왼발은 한국에 기쁨을 선사할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19일 현장에서 만난 조규성은 “강인이의 킥이 좋다는 걸 동료 모두가 안다. 나도 받아봐서 안다. 볼이 빠르다. 감독님도 신경 써서 주문하시고 있다. 그래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이 발표되기 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주가를 높인 이강인의 승선 여부는 화두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에 불러놓고 쓰지 않아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강인은 벤투 감독에게 시위하듯 마요르카에서 연일 자신의 맹위를 떨쳤다. 그리고 벤투 감독이 백기를 들게 만들었다.
카타르 현지 적응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제 24일 열릴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따로 불러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벤투 감독의 빌드업 스타일과 축구 철학, 선수 기용 방식으로 미뤄봤을 때 이강인이 월드컵 본선을 누빌지 장담할 수 없다. 그렇지만 18일 팀 훈련 때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패스와 볼 터치로 그라운드를 수놓았다.
현장에서 이강인의 모습을 지켜본 구자철은 “(이)강인이 좋네, 볼 터치나 턴을 하는 것 좀 봐”라고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꿈의 월드컵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조규성도 엄지를 세웠다. 한국은 객관적 전력 상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보다 열세이지만, 공은 둥글고 분명 기회는 온다. 특히 경기가 안 풀릴 때 세트피스 한 방은 보약이다. 이강인의 왼발은 한국에 기쁨을 선사할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19일 현장에서 만난 조규성은 “강인이의 킥이 좋다는 걸 동료 모두가 안다. 나도 받아봐서 안다. 볼이 빠르다. 감독님도 신경 써서 주문하시고 있다. 그래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