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개막 전 2022 카타르 월드컵 파워랭킹 상위권에는 어떤 팀들이 이름을 올렸을까?
- 대한민국 대표팀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손흥민 어깨에 달려있다.
- 한편, 전체 1위를 차지한 팀은 브라질이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개막 전 2022 카타르 월드컵 파워랭킹 상위권에는 어떤 팀들이 이름을 올렸을까?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2022 카타르 월드컵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월드컵 개막 전에도 파워 랭킹이 선정됐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 전 마지막 파워랭킹인 만큼 참고 자료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벤투호의 경우 전체 32개 팀 중 2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참고로 이전 순위는 17위였다. 벤투호에 대해 본 매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아시아 최고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11월 초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며 변수가 생겼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손흥민 어깨에 달려있다. 대표팀의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이다'라고 평가했다.
대표팀의 1차전 상대팀 우루과이의 경우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에서 주시할 선수로는 노장 수아레스와 신예 공격수 누녜스 그리고 미드필더 발베르데와 벤탄쿠르를 꼽았다.
2차전 상대팀 가나는 벤투호보다 3계단 낮은 23위로 선정됐다. 직전 순위보다 2계단 떨어진 순위표다. 최종전 상대팀 포르투갈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 매체는 호날두와 모건의 인터뷰가 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체 1위를 차지한 팀은 브라질이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브라질은 20년 만의 월드컵 정상을 노리고 있다. 측면 수비와 최전방 공격수는 약점이지만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 등 날카로운 공격을 자랑한다. 치치 감독 또한 26명의 엔트리에서 9명의 공격수를 발탁. 대회 내내 여러 공격 조합 가동 가능성을 알렸다. 수비진에도 치아구 시우바와 마르키뉴스 그리고 밀리탕 등 수준급 선수들이 배치됐다. 미드필더진 카세미루도 건재하다. 전체적으로 안정된 스쿼드가 브라질 강점이다.
2위는 아르헨티나다.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 컨셉은 메시와 동료들이다. 조별 예선도 무난하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부터 이어진 상승세도 매섭다. 이름값은 부족해도 팀으로서 아르헨티나는 여느 때보다 단단하다.
3위는 독일이다. 직전 순위에서는 5위였지만, 두 계단 상승했다. 뮐러와 노이어 그리고 귄도안과 같은 경험 많은 선수에 무시알라 같은 어린 선수들의 신구 조화가 무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플릭 감독 체제에서 잘 다듬어진 전차 군단의 최근 전력을 고평가했다.
4위는 스페인 그리고 5위는 프랑스였다. 스페인의 경우 조별 예선에서 독일을 상대하는 불운이 겹쳤지만,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게 가산점 이유였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경우 캉테와 포그바의 부상 이탈 여기에 최종 명단 발표 후 킴펨베와 은쿠쿠의 부상 낙마 등 여러 악재가 겹치고 있다. 선수단은 화려해도 디펜딩 챔피언 저주도 거슬린다.
이외에도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10위를, 3위팀 벨기에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6위를 차지한 가운데, 8년 만에 본선에 합류한 네덜란드는 7위를, 에릭센의 덴마크는 8위로 선정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파워랭킹 주요 순위
1. 브라질
2. 아르헨티나
3. 독일
4. 스페인
5. 프랑스
6. 잉글랜드
7. 네덜란드
8. 덴마크
9. 벨기에
10. 크로아티아
11. 포르투갈
12. 우루과이
20. 대한민국
23.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