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월 A매치에서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 4골 이상 득점할 기회가 있었는데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 그런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숙제를 잘 풀어서 다음 소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대전] 박주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월 A매치에서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세트피스로 실점해 화가 나는 부분도 있다. 4골 이상 득점할 기회가 있었는데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이번 소집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경기를 잘 치렀다. 9월에 다시 모여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월 A매치와 이번 6월 A매치의 변화에 대해서는 “3월 경기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집을 준비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 부상도 있었고 많은 선수들이 빠졌다. 수비 라인은 다 바뀌었다. 많은 숙제가 있었고 남긴 소집이었다. 라커룸에서 미팅을 했는데 자랑스러워 해야 하는 건 4명의 선수가 A매치 데뷔를 했다는 것이다. A매치 데뷔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다. 몇 선수들은 상당히 힘든 상태에 소집했다. 그런 부분을 훈련장에서 보면서 강도도 많이 낮췄다. 그런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숙제를 잘 풀어서 다음 소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고 있는 포메이션이다. 공격수가 1명 밖에 나가면 득점할 수 있는 선수는 1명 밖에 없다. 이제 대회를 치르다보면 수비적인 팀을 상대할텐데 투톱을 놓고 손흥민이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이강인, 황희찬이 나오면 공격적인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여러 상대를 대비해야 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3명의 특별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생각했던 전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클린스만호는 결정력 보강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수많은 슈팅을 날렸지만 단 1골에 그쳤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훈련을 더 많이 해야 한다.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사실 황의조, 조규성 선수는 월드컵이 끝난 후 경기력을 올리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오현규 선수도 셀틱에서 90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구력에 어려움이 있었다.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90분을 뛸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뿐이다. 골이 안 나오면 어쩔 수 없지만 토닥이면서 다음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나도 현역에 골을 넣지 못한 기억이 있다. 상당히 짜증이 날 것이다. 할 수 있는 건 훈련장에서 노력하는 것뿐이다. 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월 A매치에서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세트피스로 실점해 화가 나는 부분도 있다. 4골 이상 득점할 기회가 있었는데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이번 소집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경기를 잘 치렀다. 9월에 다시 모여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월 A매치와 이번 6월 A매치의 변화에 대해서는 “3월 경기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집을 준비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 부상도 있었고 많은 선수들이 빠졌다. 수비 라인은 다 바뀌었다. 많은 숙제가 있었고 남긴 소집이었다. 라커룸에서 미팅을 했는데 자랑스러워 해야 하는 건 4명의 선수가 A매치 데뷔를 했다는 것이다. A매치 데뷔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다. 몇 선수들은 상당히 힘든 상태에 소집했다. 그런 부분을 훈련장에서 보면서 강도도 많이 낮췄다. 그런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숙제를 잘 풀어서 다음 소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고 있는 포메이션이다. 공격수가 1명 밖에 나가면 득점할 수 있는 선수는 1명 밖에 없다. 이제 대회를 치르다보면 수비적인 팀을 상대할텐데 투톱을 놓고 손흥민이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이강인, 황희찬이 나오면 공격적인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여러 상대를 대비해야 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3명의 특별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생각했던 전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클린스만호는 결정력 보강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수많은 슈팅을 날렸지만 단 1골에 그쳤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훈련을 더 많이 해야 한다.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사실 황의조, 조규성 선수는 월드컵이 끝난 후 경기력을 올리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오현규 선수도 셀틱에서 90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구력에 어려움이 있었다.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90분을 뛸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뿐이다. 골이 안 나오면 어쩔 수 없지만 토닥이면서 다음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나도 현역에 골을 넣지 못한 기억이 있다. 상당히 짜증이 날 것이다. 할 수 있는 건 훈련장에서 노력하는 것뿐이다. 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