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대한민국이 엘살바도르를 제압하지 못하면서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 김진수는 페루와의 경기에 결장했지만, 엘살바도르와의 대결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김진수가 부상으로 또 울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엘살바도르를 제압하지 못하면서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김진수는 페루와의 경기에 결장했지만, 엘살바도르와의 대결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진수는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는 등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 3월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는 20분 정도 소화하고 부상으로 조기 하차한 바 있다.
김진수는 엘살바도르 선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다쳤고, 후반 13분 박규현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김진수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큰 부상이라는 걸 직감했는지 손에 쥐고 있던 붕대를 던지기도 했다.
김진수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병원에 다녀왔다. 광대, 턱, 안와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부상 정도를 말했다.
이어 “더 이상 다칠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이가 없다. 너무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가족한테 너무나 미안하다. 2달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이었다.
클린스만호는 출범 이후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상황이다. 선수들 역시 의지를 불태웠지만, 이번에도 무산됐다.
김진수는 “병원에 다녀오느라 실점 장면을 보지 못했다. 전반전 찬스가 너무 많았는데 살렸어야 했다. 수비 지역에서도 잘 막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엘살바도르를 제압하지 못하면서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김진수는 페루와의 경기에 결장했지만, 엘살바도르와의 대결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진수는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는 등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 3월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는 20분 정도 소화하고 부상으로 조기 하차한 바 있다.
김진수는 엘살바도르 선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다쳤고, 후반 13분 박규현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김진수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큰 부상이라는 걸 직감했는지 손에 쥐고 있던 붕대를 던지기도 했다.
김진수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병원에 다녀왔다. 광대, 턱, 안와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부상 정도를 말했다.
이어 “더 이상 다칠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이가 없다. 너무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가족한테 너무나 미안하다. 2달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이었다.
클린스만호는 출범 이후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상황이다. 선수들 역시 의지를 불태웠지만, 이번에도 무산됐다.
김진수는 “병원에 다녀오느라 실점 장면을 보지 못했다. 전반전 찬스가 너무 많았는데 살렸어야 했다. 수비 지역에서도 잘 막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