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로 무승부를 거둔 것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우고 페레스(엘살바도르) 감독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6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앞서 일본에 0-6으로 패했지만, 오늘 한국과 1-1 무승부를 거둔 것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GOAL 대전] 페레스 감독 "한국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무승부 긍정적"

골닷컴
2023-06-20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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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오늘 1-1로 무승부를 거둔 것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 우고 페레스(엘살바도르) 감독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6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앞서 일본에 0-6으로 패했지만, 오늘 한국과 1-1 무승부를 거둔 것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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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전] 강동훈 기자 =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오늘 1-1로 무승부를 거둔 것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우고 페레스(엘살바도르) 감독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6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엘살바도르는 초반부터 수세에 몰렸지만,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 시작 4분 만에 황의조(FC서울)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로도 시종일관 수비에 집중했다. 그러다 후반 42분 세트피스에서 알렉스 로단(시애틀 사운더스)의 헤더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레스 감독은 "좋은 기회를 주신 한국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앞서 일본에 0-6으로 패했지만, 오늘 한국과 1-1 무승부를 거둔 것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특히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또 내년에 미국에서 개최하는 골드컵에도 좋은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총평했다.

일본전과 이날 선발 명단에 변화를 가져간 이유에 대해 묻자 페레스 감독은 "오기 전부터 한국전과 일본전을 각각 다르게 운영할 계획이었다"며 "앞으로 베스트 일레븐 어떻게 꾸려야할지 좋은 평가전이 됐다"고 답했다.

이날 엘살바도르는 점유율에서 완전히 밀렸으나 끈질기게 버틴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페레스 감독은 "한국이 볼 점유율이 좋은 팀이라고 알고 있었다. 선수들 개개인 능력도 좋다"며 "오늘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건 미드필더들이 라인을 잘 좁혔고, 수비적으로도 훌륭했다. 한국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동점을 만들면서 무승부를 거뒀다"고 말했다.

끝으로 페레스 감독은 "한국은 정말 좋은 팀이고, 최고의 팀이다. 또 잠재력이 풍부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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