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부임한 이래로 전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전까지 오랜 시간 중원에서 버팀목을 맡아온 이들은 클린스만호에서도 어김없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활약했다. 이재성과 황인범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6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나란히 출전해 활약했다.

'중원 버팀목' 이재성·황인범, 클린스만호 출범 후 전 경기 선발 [GOAL 대전]

골닷컴
2023-06-20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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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부임한 이래로 전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 이전까지 오랜 시간 중원에서 버팀목을 맡아온 이들은 클린스만호에서도 어김없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활약했다.
  • 이재성과 황인범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6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나란히 출전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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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전] 강동훈 기자 =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부임한 이래로 전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전까지 오랜 시간 중원에서 버팀목을 맡아온 이들은 클린스만호에서도 어김없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활약했다.

이재성과 황인범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6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나란히 출전해 활약했다. 둘의 활약에 더해 황의조(FC서울)의 결승골에도 클린스만호는 통한의 실점 속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3월 닻을 올리며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이날까지 A매치 총 4경기(콜롬비아·우루과이·페루·엘살바도르)를 치렀다. 이 가운데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한 건 단 두 명뿐이다. 바로 이재성과 황인범이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지난달 말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후 컨디션이 온전치 못한 터라 이번 소집 때 출전에 어려움이 있었고, '수비의 핵심' 김민재(나폴리)는 기초 군사훈련을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4경기 동안 267분을 소화했다. '헌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는 주로 2선에서 쉼 없이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찔러주며 최대한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또 수시로 전방 압박을 하는 등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이타적인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

4경기 동안 360분을 뛴 황인범 역시 인상적이었다. 3선에서 빌드업의 중심을 잡아주고, 빼어난 탈압박 능력을 선보인 후 정교한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파트너가 세 차례나 바뀌었어도 호흡적인 측면에서 크게 문제를 보이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공수 연결고리를 해냈다.

이재성과 황인범이 4경기 동안 전부 선발로 출전했다는 것은 그만큼 클린스만 감독이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둘의 활약은 눈부셨다. 때문에 앞으로도 이들은 클린스만호에서 중심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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