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2015 아시안컵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른 한국은 요르단을 만나게 됐다. 한국과 요르단의 운명은 김영권과 알아랍에 달려 있다.

[아시안컵] '수비 리더들 간의 맞대결' 김영권 vs 알아랍...최후방 안정화가 결승 진출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스포탈코리아
2024-02-06 오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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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 2015 아시안컵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른 한국은 요르단을 만나게 됐다.
  • 한국과 요르단의 운명은 김영권과 알아랍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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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김영권과 요르단의 야잔 알아랍 중 누가 후방을 더 안정적으로 사수하는지가 승부를 결정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2015 아시안컵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른 한국은 요르단을 만나게 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요르단을 상대한 바 있다. 당시 요르단의 공세에 고전했던 한국은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4강전을 앞두고 큰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센터백 김민재가 8강 호주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한국은 수비의 핵 김민재 없이 요르단과 맞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민재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 수비진의 리더는 역시 김영권이다. 김영권은 아시안컵에 발탁된 중앙 수비수 중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다. 월드컵도 세 차례 경험했고 대표팀에서 총 108경기를 소화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김영권은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회 초반에는 교체로 나서거나 벤치에 앉았던 김영권은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부터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김영권은 토너먼트 2경기에서 모두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에 김영권이 있다면 요르단에는 알아랍이 있다. 그는 요르단의 스리백에서 가운데 스위퍼 역할을 담당하는 자원이다. 알아랍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4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라크와의 16강에선 후반 추가시간 5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 5경기에서 무려 8실점을 헌납했다. 요르단은 5경기 5실점을 기록 중이다. 두 국가 모두 수비가 단단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단판 승부에서는 수비의 안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국과 요르단의 운명은 김영권과 알아랍에 달려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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