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1)이 선수 은퇴 후 자신의 삶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며 축구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달 초 스포츠키다를 통해서 손흥민은 선수 은퇴 전까지는 결혼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손흥민이 꺼낸 솔직한 속마음, '지도자 손흥민'은 볼 수 없는 걸까?

스포탈코리아
2024-03-18 오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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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1)이 선수 은퇴 후 자신의 삶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 며 축구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 이달 초 스포츠키다를 통해서 손흥민은 선수 은퇴 전까지는 결혼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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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1)이 선수 은퇴 후 자신의 삶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데뷔한 후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손흥민은 어느덧 대표팀에서도 맏형 라인이 됐다. 기성용-박지성 등 걸출한 선배들이 더 빠른 시기에 대표팀 은퇴를 결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축구인 손흥민'의 다음 챕터는 누구나에게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와 축구는 서로 사랑하고 있다. 언제나 축구 때문에 울고, 축구 때문에 웃는다. 집 안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도 정신 차려보면 어느새 축구 영상을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며 축구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달 초 '스포츠키다'를 통해서 손흥민은 선수 은퇴 전까지는 결혼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결혼을 하면 온전히 축구에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과거 '은퇴 후 축구에 관한 일은 하지 않겠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이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내 자신과의 약속이고 이미 결정을 내렸다. 나는 내가 직접 공을 차는 순간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가르칠 능력도 없다"면서도 "그저 한 명의 축구 팬으로서 축구와 가깝게는 지낼 것이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아직 '선수 손흥민'으로서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밝혔다.

"축구선수 손흥민은 욕심이 정말 많다. 나는 매 경기 이기고 싶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또, 내가 받은 사랑만큼 되돌려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올해 토트넘에서 10년 차를 맞이한 리빙 레전드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26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리그 전체에서도 득점 5위, 도움 6위로 소속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리그 풀럼전 이후 인터뷰에서는 최근 대표팀 내부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미래를 고민했지만, 황선홍 감독의 3월 A매치 명단에 발탁된 만큼 팬분들을 위해 한 번은 꼭 웃게 해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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