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티에리 앙리가 EPL 최고의 미드필더 순위를 밝혔다.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를 꼽을 때 주저하지 않았지만, 2위를 차지한 선수도 그리 뒤처지지 않았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앙리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으며 2012년에는 짧은 기간 동안 아스널 임대 생활을 하면서 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펼쳤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티에리 앙리가 EPL 최고의 미드필더 순위를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를 꼽을 때 주저하지 않았지만, 2위를 차지한 선수도 그리 뒤처지지 않았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앙리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으며 2012년에는 짧은 기간 동안 아스널 임대 생활을 하면서 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펼쳤었다.
아스널에서의 첫 시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시기였었다. 따라서 앙리는 최고의 미드필더가 누구인지 쉽게 고를 수 있었다.


앙리는 1위를 비교적 쉽게 말했다. 그는 “1위는 폴 스콜스다. 다음은 바로 그 뒤를 바짝 쫓는 스티븐 제라드였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폴 스콜스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머릿속으로 다음 상황을 미리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경기를 할 때마다 우리는 그를 막을 방법을 찾아야 했다. 제라드가 스콜스에 정말 근접한 것 같다. 하지만 폴 스콜스가 더 앞선다고 말하고 싶다. 잉글랜드는 이론상으로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에서의 스콜스의 활약은 대단했다. 패스와 탄탄한 기본기, 경기를 읽는 능력이 매우 탁월했던 스콜스는 맨유 중원의 핵심 역할을 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맨유 유스까지 무려 23년 동안 맨유에서 뛰면서 710경기 152골 7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앙리는 당시까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었고 그 당시 대답도 똑같았다. 그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그에 걸맞은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상대했던 선수 중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고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선수였다. 스콜스는 내가 이 리그에서 상대해 본 선수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를 꼽을 때 주저하지 않았지만, 2위를 차지한 선수도 그리 뒤처지지 않았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앙리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으며 2012년에는 짧은 기간 동안 아스널 임대 생활을 하면서 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펼쳤었다.
아스널에서의 첫 시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시기였었다. 따라서 앙리는 최고의 미드필더가 누구인지 쉽게 고를 수 있었다.


앙리는 1위를 비교적 쉽게 말했다. 그는 “1위는 폴 스콜스다. 다음은 바로 그 뒤를 바짝 쫓는 스티븐 제라드였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폴 스콜스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머릿속으로 다음 상황을 미리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경기를 할 때마다 우리는 그를 막을 방법을 찾아야 했다. 제라드가 스콜스에 정말 근접한 것 같다. 하지만 폴 스콜스가 더 앞선다고 말하고 싶다. 잉글랜드는 이론상으로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에서의 스콜스의 활약은 대단했다. 패스와 탄탄한 기본기, 경기를 읽는 능력이 매우 탁월했던 스콜스는 맨유 중원의 핵심 역할을 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맨유 유스까지 무려 23년 동안 맨유에서 뛰면서 710경기 152골 7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앙리는 당시까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었고 그 당시 대답도 똑같았다. 그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그에 걸맞은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상대했던 선수 중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고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선수였다. 스콜스는 내가 이 리그에서 상대해 본 선수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