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태국을 누르고 아시아 무대 연승 가도를 달렸다. 한국은 17일 오후 6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심천 룽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태국과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D조 2차전서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김태원(포르티모넨스SC, 2골), 박승수(수원삼성)의 득점포로 4-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4일 시리아와 1차전에서 성신(광운대)과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의 연속골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던 한국은 태국까지 집어삼키며 2연승 승점 6점 조 1위를 기록, 조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AFC U-20] 이창원의 한국, ‘김태원 멀티골’로 태국 4-1 완파... 파죽의 2연승+조기 8강 진출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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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태국을 누르고 아시아 무대 연승 가도를 달렸다.
  • 한국은 17일 오후 6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심천 룽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태국과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D조 2차전서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김태원(포르티모넨스SC, 2골), 박승수(수원삼성)의 득점포로 4-1 승리를 거뒀다.
  • 지난 14일 시리아와 1차전에서 성신(광운대)과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의 연속골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던 한국은 태국까지 집어삼키며 2연승 승점 6점 조 1위를 기록, 조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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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태국을 누르고 아시아 무대 연승 가도를 달렸다.

한국은 17일 오후 6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심천 룽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태국과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D조 2차전서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김태원(포르티모넨스SC, 2골), 박승수(수원삼성)의 득점포로 4-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4일 시리아와 1차전에서 성신(광운대)과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의 연속골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던 한국은 태국까지 집어삼키며 2연승 승점 6점 조 1위를 기록, 조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20일 오후 4시 일본(1승 1무 승점4, 2위)과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위를 지킨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태국을 몰아쳤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 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3분 태국의 역습 상황에서 부라파에게 문전 슈팅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실점 후 빠르게 재정비한 한국이 맹공을 펼쳤다. 전반 32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세컨드 볼을 윤도영이 문전 슈팅으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이후 주도하며 연이은 슈팅 세례를 퍼부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이 주도했다. 이창원 감독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13분 박승수와 손승민을 투입했다. 교체가 적중했다. 1분 만에 박승수가 측면을 휘저은 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김태원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7분 백민규 대신 진태호 카드를 꺼내 변화를 줬다. 스피드와 돌파가 장기인 박승수를 중심으로 공세를 올렸다. 계속 두드리던 41분 코너킥에서 김태원이 헤딩골로 쐐기를 박았다. 44분 박승수가 상대 수비 라인을 깨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오른발 감아 차기로 방점을 찍으며 한국이 승리했다.

본 대회는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며, 아시아 16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눠 지난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진행된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준결승에 오르는 4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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