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3-0 완승을 거뒀다. 리그 순위는 10위 부산아이파크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밀려 11위를 유지했다. 팀 성적이 리그 최하위로 좋지 않지만 지키는 축구보다는 공격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장포커스] 꼴찌의 반란! 안산의 늑대 발톱, ‘최소 실점’ 부천 할퀴다

스포탈코리아
2022-06-13 오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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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산그리너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3-0 완승을 거뒀다.
  • 리그 순위는 10위 부산아이파크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밀려 11위를 유지했다.
  • 팀 성적이 리그 최하위로 좋지 않지만 지키는 축구보다는 공격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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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박주성 기자= 꼴찌의 반란이다.

안산그리너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14점이 됐다. 리그 순위는 10위 부산아이파크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밀려 11위를 유지했다.

경기 전 만난 조민국 감독은 공격 축구를 강조했다. 팀 성적이 리그 최하위로 좋지 않지만 지키는 축구보다는 공격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민국 감독은 “승점 3점을 얻어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지금까지 비기는 경기를 많이 했다. 우리가 선제골을 넣고 동점골 그리고 역전골까지 내준 경기가 있는데 한 골 넣고 지키는 것보다 한 골 더 넣는 게 나의 성격에 맞는다”고 했다.

조민국 감독의 말은 경기력으로 나왔다. 안산은 경기 초반부터 부천을 강하게 압박했다. 선제골도 안산에서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최건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고 이를 은나마니가 막는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귀중한 페널티킥을 찬 선수는 까뇨뚜였다. 까뇨뚜는 정확한 슈팅으로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허용하자 부천은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럴수록 안산에 기회가 찾아왔다. 엄청난 돌파로 부천의 수비를 무너뜨리던 까뇨뚜가 등장했다. 후반 35분 안산의 역습 상황, 까뇨뚜가 기막힌 돌파 후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받은 강수일이 해결하며 경기는 2-0으로 벌어졌다. 경기 막판에는 이상민의 쐐기골까지 나왔다. 꼴찌 안산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안산은 K리그2에서 가장 득점이 적은 팀이다. 이번 경기 전까지 18경기에서 15골을 기록했다. 1경기당 1골도 나오지 않는 답답한 공격력이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세 골을 터뜨리며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다. 득점 외에도 위협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와 조금만 더 정교했다면 4-5골이 터질 뻔했다. 확실히 안산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들의 숨겨진 공격력을 제대로 뽐냈다.

경기 후 조민국 감독은 “처음 3골로 완승을 해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칭찬해줬다. 팬들에게 감독으로서 조금이나마 면목을 보일 수 있게 해줘 고맙다. 오늘도 감독 나가라는 글이 있었는데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이 내가 주문한 수행을 최대한 해줘 칭찬해주고 싶다. 굉장히 멋진 경기를 했다. 박수 받을 만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완전히 달라진 그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안산이 앞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꽤 날카로운 안산의 늑대 발톱이 앞으로 기대된다.

사진=안산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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