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인터 밀란행 시나리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 바스토니가 팀을 떠날 경우 공백을 메울 대체 자원이 필요하고 그 후보 중 한 명이 김민재다.
- 실제로 인터 밀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김민재 영입을 꾸준히 검토해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인터 밀란행 시나리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6일(한국시간) "바스토니가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타깃으로 부상했다"고 전하며 "선수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지금이 세리에A를 떠나 한지 플릭 감독의 프로젝트에 합류할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직접 이적을 추진할 의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협상은 디렉터 데쿠가 중심이 될 전망이며 바르셀로나는 약 5,500만~6,000만 유로(약 955억~1,041억 원) 수준에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술적으로도 바스토니는 왼발 센터백으로서 파우 쿠바르시와의 조합을 통해 수비 밸런스를 끌어올릴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대체자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바스토니는 26세의 나이에 이미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자원이다. 2019년 인터 밀란 합류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수비 안정감은 물론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현대형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57경기에 출전해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올 시즌 역시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물론 4백 시스템에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하지만 플릭 감독이 수비진의 빌드업 능력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장에서 손꼽히는 왼발 센터백인 바스토니 영입은 충분히 설득력을 갖는다.
바르셀로나 역시 마르티네스의이탈 이후 빌드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큰 변수가 없다면 올여름 바스토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터 밀란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바스토니가 팀을 떠날 경우 공백을 메울 대체 자원이 필요하고 그 후보 중 한 명이 김민재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지난달 "인터 밀란이 시즌 결과와 관계없이 수비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세페 아우질리오 단장이 나폴리 시절부터 김민재를 꾸준히 지켜봤다"고 전한 바 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다. 강력한 대인 방어와 제공권 넓은 커버 범위를 바탕으로 '철기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인터 밀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김민재 영입을 꾸준히 검토해왔다. 다만 높은 이적료와 연봉이 걸림돌이 되며 협상이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나 바스토니가 이탈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수비진의 연쇄 이동 가능성이 점점 구체화되는 가운데 김민재가 다시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CERITA BOLA, 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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