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사우드 압둘하미드가 유럽에서 예기치 않은 절도 피해를 당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훈련 캠프 합류에 차질을 빚고 있다.
- SAFF는 압둘하미드가 결혼식을 위해 가족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머물던 중 개인 차량을 도난당했다며 이 사고로 여권을 포함한 개인 소지품을 분실해, 당초 예약된 항공편 일정에 맞춰 수도 리야드에 도착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 처럼 압둘하미드는 소속팀에서의 상승세와 더불어 결혼이라는 겹경사까지 맞았으나,때아닌 절도 피해를 보며 발이 묶이는 불운을 겪게 됐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사우드 압둘하미드가 유럽에서 예기치 않은 절도 피해를 당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훈련 캠프 합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우디축구연맹(SAFF)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압둘하미드가 대표팀 최종 훈련 캠프 합류에 늦어지고 있는 사유를 발표했다.
SAFF는 "압둘하미드가 결혼식을 위해 가족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머물던 중 개인 차량을 도난당했다"며 "이 사고로 여권을 포함한 개인 소지품을 분실해, 당초 예약된 항공편 일정에 맞춰 수도 리야드에 도착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압둘하미드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었다.프랑스의 RC 랑스로 임대 이적한 그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을 리그 2위(22승 4무 8패·승점 70)로 이끌었다. 비록 1위 파리 생제르맹 FC(24승 4무 6패·승점 76)에 밀려우승은 놓쳤지만, 쿠프 드 프랑스에서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쳤다.
이러한 완벽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3일 발표된 사우디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명단에도 당당히 승선했다.
이 처럼 압둘하미드는 소속팀에서의 상승세와 더불어 결혼이라는 겹경사까지 맞았으나,때아닌 절도 피해를 보며 발이 묶이는 불운을 겪게 됐다.

아시아 지역 4차 예선 B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사우디는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 우루과이, 카보베르데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카보베르데를 제외하면 스페인과 우루과이는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저력을 과시해 온 강호들인 만큼, 사우디 입장에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완전체 전력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SAFF는 핵심 자원인 압둘하미드의 신속한 복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연맹 측은 "체육부와 협력하여 본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선수가 대표팀에 무사히 합류하는 데 필요한 서류를 신속히 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주네덜란드 사우디대사관 측과 긴밀히 공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사우드 압둘하미드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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