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울산현대가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우뚝 섰다.
-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원정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울산의 공격적인 투자가 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스포탈코리아=춘천]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우뚝 섰다.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원정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76점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울산의 공격적인 투자가 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지며 정상에서 미끄러졌던 울산은 숙원을 풀기 위해 계속 투자를 단행했다. 드디어 결실을 보았다.
현재 울산에는 전·현직 대한민국 A대표팀 선수들이 즐비하다. 박주영, 이청용, 김영권, 정승현, 김기희, 조현우, 김태환, 원두재, 박용우, 엄원상, 고명진, 윤일록 등 그야말로 호화군단이다. 설영우, 최기윤, 황재환, 김민준 등 연령 대표 선수들도 꽉 찼다. 바코(조지아)와 마틴 아담(헝가리)은 각국의 스타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마노 준은 이번 시즌 맹활약하며 이미 자국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일본과 중국 무대를 경험한 레오나르도는 J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울산은 철저한 검증 시스템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에 적합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물색했다. 지난 시즌 홍명보 감독 스타일의 축구가 준비 단계였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색을 드러낸 시기였다. 이청용(2020년), 바코(2021)와 전방에서 호흡할 자원을 데려왔다. 레오나르도, 아마노, 엄원상을 품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상대와 상황에 따라 맞춰 쓸 수 있는 아담으로 힘을 더했다.
성공을 거뒀다. 후방 빌드업을 통한 매끄럽고 창의적인 축구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때로는 크로스, 긴 볼을 적극 투입해 한 방을 노렸다.
울산은 리그 37경기에서 총 56골을 넣었다. 수원FC와 동률로 K리그1에서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엄원상이 12골 6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레오나르도 11골 4도움, 아마노 9골 1도움, 아담 9골 3도움, 바코 8골 1도움, 이청용 2골 2도움을 달성했다.
여섯 명이 무려 51골 17도움을 합작했다. 공격 포인트만 68개다. 팀이 넣은 56골 중에 51골, 무려 91% 비중을 차지한다.
울산은 과거 주니오라는 걸출한 공격수 한 명에 의존했다면, 이제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여러 활화산을 장착하고 있다. 결국, 투자가 답이라는 걸 울산이 증명했다. 드디어 정상에서 포효했다.
사진=울산현대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원정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76점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울산의 공격적인 투자가 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지며 정상에서 미끄러졌던 울산은 숙원을 풀기 위해 계속 투자를 단행했다. 드디어 결실을 보았다.
현재 울산에는 전·현직 대한민국 A대표팀 선수들이 즐비하다. 박주영, 이청용, 김영권, 정승현, 김기희, 조현우, 김태환, 원두재, 박용우, 엄원상, 고명진, 윤일록 등 그야말로 호화군단이다. 설영우, 최기윤, 황재환, 김민준 등 연령 대표 선수들도 꽉 찼다. 바코(조지아)와 마틴 아담(헝가리)은 각국의 스타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마노 준은 이번 시즌 맹활약하며 이미 자국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일본과 중국 무대를 경험한 레오나르도는 J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울산은 철저한 검증 시스템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에 적합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물색했다. 지난 시즌 홍명보 감독 스타일의 축구가 준비 단계였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색을 드러낸 시기였다. 이청용(2020년), 바코(2021)와 전방에서 호흡할 자원을 데려왔다. 레오나르도, 아마노, 엄원상을 품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상대와 상황에 따라 맞춰 쓸 수 있는 아담으로 힘을 더했다.
성공을 거뒀다. 후방 빌드업을 통한 매끄럽고 창의적인 축구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때로는 크로스, 긴 볼을 적극 투입해 한 방을 노렸다.
울산은 리그 37경기에서 총 56골을 넣었다. 수원FC와 동률로 K리그1에서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엄원상이 12골 6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레오나르도 11골 4도움, 아마노 9골 1도움, 아담 9골 3도움, 바코 8골 1도움, 이청용 2골 2도움을 달성했다.
여섯 명이 무려 51골 17도움을 합작했다. 공격 포인트만 68개다. 팀이 넣은 56골 중에 51골, 무려 91% 비중을 차지한다.
울산은 과거 주니오라는 걸출한 공격수 한 명에 의존했다면, 이제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여러 활화산을 장착하고 있다. 결국, 투자가 답이라는 걸 울산이 증명했다. 드디어 정상에서 포효했다.
사진=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