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시즌 도중 수원삼성으로 떠난 공격수 고무열 공백에 아쉬워했지만, 제자의 선전을 기원했다. 현재 충남아산은 승점 22점으로 11위에 있지만, 최근 2연속 무패(1승 1무)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선수로 고군분투했던 충남아산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장목소리] 박동혁 감독, “고무열 수원행, 결정은 힘들었지만 서로 위해 이별”

스포탈코리아
2023-07-10 오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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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시즌 도중 수원삼성으로 떠난 공격수 고무열 공백에 아쉬워했지만, 제자의 선전을 기원했다.
  • 현재 충남아산은 승점 22점으로 11위에 있지만, 최근 2연속 무패(1승 1무)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 국내 선수로 고군분투했던 충남아산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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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시즌 도중 수원삼성으로 떠난 공격수 고무열 공백에 아쉬워했지만, 제자의 선전을 기원했다.

충남아산은 10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충남아산은 승점 22점으로 11위에 있지만, 최근 2연속 무패(1승 1무)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승리 시 8위로 올라서며, 중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중요한 길목에서 최근 충남아산은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을 수원으로 보냈다. 최근 외인 공격수들을 영입했지만, 경험이 풍부한 고무열의 이적 공백은 아쉬울 수 있다.

박동혁 감독은 “서로 좋은 방향으로 결정했다. 본인 축구인생 마지막이 걸려 있다.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곳으로 보내는 게 맞다”라며 “결정은 힘들었고, 서로 이야기하며 고민했다. 보내면서 뭉클했고, 무열이도 수원으로 떠난 후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고 아쉬움보다 선수의 인생을 먼저 생각했다.

충남아산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폰자, 하파엘 두 명의 외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기존의 두아르테까지 외인 3인 체제를 완성했다. 국내 선수로 고군분투했던 충남아산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기존에 없던 성향을 가진 선수들이다. 제가 보고 선택했지만, 우리 팀에 맞는 유형을 보고 데려왔다. 잘 적응할 수 있게 신경쓰고 있다”라며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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