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FC가 파리 생제르맹 FC(PSG)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랑달 콜로 무아니를 품는다.
- 토트넘의 콜로 무아니 영입은 도미닉 솔랑케의 부상과 연관이 있다.
- 2023/24시즌 44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한 콜로 무아니는 2024/25시즌 전력 외로 분류됐고, 전반기 10경기 2골 1도움에 그친 뒤 올겨울 유벤투스 FC로 임대 이적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파리 생제르맹 FC(PSG)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랑달 콜로 무아니를 품는다.
영국 매체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를 임대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SG가 토트넘의 콜로 무아니 임대 제안을 수락했다. 그 역시 PSG를 떠나길 바랐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콜로 무아니 영입은 도미닉 솔랑케의 부상과 연관이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제이크 샌더스 기자는 같은 날 "솔랑케의 발목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며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솔랑케를 제외하면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히샬리송밖에 남지 않는 상황, 콜로 무아니 임대는 토트넘이 내린 특단의 조처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2018년 FC 낭트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고, 2021/22시즌 41경기 13골 7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여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고, 입단 첫 시즌(2022/23) 46경기 23골 17도움을 폭발하며 수많은 빅클럽의 이목을 끌었다.
이듬해 여름 PSG로 적을 옮겼다. 2023/24시즌 44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한 콜로 무아니는 2024/25시즌 전력 외로 분류됐고, 전반기 10경기 2골 1도움에 그친 뒤 올겨울 유벤투스 FC로 임대 이적했다. 유벤투스 통산 기록은 22경기 10골 3도움. 유벤투스는 콜로 무아니 완전 영입을 원했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의견차가 생기며 무산됐다.
1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콜로 무아니가 토트넘과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콜로 무아니는 올겨울 유벤투스 임대 전에도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였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초대받는 등 실제로 이적에 근접했다. 당시 콜로 무아니가 유벤투스의 출전 시간 보장을 높이 사 토트넘 임대는 무산됐지만 시간이 흘러 결국 연이 닿게 됐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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