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리만FC는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우리도 ACL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관중들이 보기 즐겁고, 활동적인 축구다.

홍콩 리만FC 천추탯 감독 “인천은 좋은 팀… 경기할 수 있어서 영광”

스포탈코리아
2023-08-01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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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홍콩 리만FC는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 우리도 ACL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
  •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관중들이 보기 즐겁고, 활동적인 축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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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홍콩 리만FC는 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리만FC 감독 천추탯은 “인천 20주년 경기를 치러서 영광이다.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비췄다.

-인천 창단 20주년 상대인데?

인천의 20주년을 축하한다. 인천은 홍콩 내에서 잘 알려진 팀이다. 평판이 좋은 팀이다. 굉장히 영광이다. 비록 비공식 친선전이긴 하지만 공식 경기처럼 초대해 주셔서 우리에게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도 ACL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나?

리만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처음이다. 우리 목표는 본선 진출이다. 아시아 챔피언과 비견되는 팀과 경기할 수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본선에 올라갔을 때, 이 정도 경기장과 관중이 들어오는 환경을 경험하는 게 좋다.

-젊은 지도자인데, 지도자로서 가진 장점은?

이미 7년째 지도자를 하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 감독이다. 예전에 생각하는 딱딱한 보스보다 팀원들의 친구로 다가가는 게 내 장점이다. 다른 장점은 계속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 젊기 때문에 유연하게 배운 걸 적용할 수 있다.

-한국에는 홍콩 프리미어리그와 리만FC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소개해달라.

리만FC는 창단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다. 사실 이전에 다른 이름의 팀이 있었는데, 그 팀까지 따지면 20년 정도 된 팀이다.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관중들이 보기 즐겁고, 활동적인 축구다.

-관중들이 주목해야 할 리만FC 선수를 추천해달라.

등번호 7번의 파울리슨 밋첼이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200경기 이상 소화했다. 이 선수가 아시아 도전을 원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팀을 찾다가 리만FC에 왔다. 굉장히 야망 있는 선수다. 주목해도 좋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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