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의 미드필더 아타루가 환상골로 개막전 승리를 선사했다. 울산은 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동해안더비서 1-0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세웠다. 세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현장목소리] ‘개막 축포’ 울산 아타루, “크로스였다”

스포탈코리아
2024-03-01 오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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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산 HD의 미드필더 아타루가 환상골로 개막전 승리를 선사했다.
  • 울산은 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동해안더비서 1-0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세웠다.
  • 세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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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의 미드필더 아타루가 환상골로 개막전 승리를 선사했다.

울산은 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동해안더비서 1-0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세웠다.

주인공은 아타루였다. 후반 6분 상대 아크에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로 이어졌고, 울산은 2만 8,683명의 관중과 함께 웃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아타루는 “개막전 더비에서 우리팀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아타루의 골 장면은 크로스 같았다. 문전에 주민규가 기다리고 있었다. 득점 후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사실 크로스였다”고 밝힌 뒤, “주민규가 전반부터 약속된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 서로 잘 돼서 좋아했다”고 털어놓았다.

울산은 최근 두 시즌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다. 세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타루는 지난 시즌 중후반부터 살아났다. 이번에는 개막 축포까지 터트리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아타루는 “지난 시즌 여름 이후부터 많이 출전했다. 이전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겨내고 팀에 보탬이 됐다. 오늘 운이 좋게 골까지 넣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경험과 좋았던 경험을 살려서 이번 시즌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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