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가 전보다 무뎌진 창으로 우려가 컸지만, 여전히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안산은 1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남과 하나은행 2024 K리그2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하며 홈 개막전 4연속 무패를 잇지 못했다. 임관식 감독의 믿음과 더 철저한 준비가 경남전 아쉬움을 떨쳐내고 결과로 만들지 주목된다.

무뎌진 안산 창에 날 세운 이규빈의 데뷔골, 모두에게 기회 주려는 임관식

스포탈코리아
2024-03-01 오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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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산그리너스가 전보다 무뎌진 창으로 우려가 컸지만, 여전히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 안산은 1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남과 하나은행 2024 K리그2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하며 홈 개막전 4연속 무패를 잇지 못했다.
  • 임관식 감독의 믿음과 더 철저한 준비가 경남전 아쉬움을 떨쳐내고 결과로 만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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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전보다 무뎌진 창으로 우려가 컸지만, 여전히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안산은 1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남과 하나은행 2024 K리그2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하며 홈 개막전 4연속 무패를 잇지 못했다. 또한, 올 시즌 첫 경기 패배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패배에도 안산의 색깔은 확실했다. 라인을 올려서며 전방 압박과 함께 공격 시 속도를 높였다. 빌드업 과정을 높이며, 공간 활용과 함께 세밀함도 보여줬다.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체계적인 축구를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주축이 빠져나간 공백은 여전히 숙제다. 2선에서 해줄 정지용(광주FC), 윤주태(경남FC)가 이적했고, 장신 원톱 공격수였던 정재민(수원FC)도 안산과 결별했다. 에이스 김범수에게 의존도가 커지고, 미드필더 노경호를 제로톱으로 세울 정도였다. 빠르고 기술 좋은 선수들이 고군분투 했으나 높이와 힘에서 해줄 공격수가 전무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 와중에 희망은 있었다. 이규빈의 등장이다. 지난 시즌 K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첫 경기 선발로 나섰고, 전반 13분 데뷔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김범수와 노경호에게 의존하던 공격 루트에 희망을 줬다.

임관식 감독은 이규빈의 활약에 고무적이면서도 냉정했다. 안산의 현실에서 이규빈 외에도 더 많은 옵션이 나와주길 바라고 있다.

그는 “다 기대할 수밖에 없다. 모든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좀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라며 더 많은 선수들이 해주는 걸 원했다.

임관식 감독은 내부 경쟁에서 답을 찾길 원했다. 이규빈에게 칭찬보다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성장하고 경쟁해야 원하는 공격 축구를 할거라 믿었다.

안산은 지난 시즌 이어 올 시즌도 힘겨운 상황 속에서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 임관식 감독의 믿음과 더 철저한 준비가 경남전 아쉬움을 떨쳐내고 결과로 만들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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