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26일 팔로세비치가 OFK베오그라드로 임대 이적을 떠난다고 밝혔다. 팔로세비치의 이적은 가정사로 인한 복잡한 심경이 원인이다. 그는 K리그 1 소속으로 166경기에 출전해 39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외인으로 자리매김했고 임대길에 오르게 됐다.

[오피셜] 굿바이 아닌 'SEE YOU AGIN'...FC서울 팔로세비치와 '잠시만 안녕' OFK 베오그라드 임대

스포탈코리아
2024-07-26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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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서울은 26일 팔로세비치가 OFK베오그라드로 임대 이적을 떠난다고 밝혔다.
  • 팔로세비치의 이적은 가정사로 인한 복잡한 심경이 원인이다.
  • 그는 K리그 1 소속으로 166경기에 출전해 39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외인으로 자리매김했고 임대길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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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FC서울이 팔로세비치(30)와 잠시 작별 인사를 했다.

FC서울은 26일 팔로세비치가 OFK베오그라드로 임대 이적을 떠난다고 밝혔다.

FC서울은 이날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난 3년 6개월 동안 FC서울에서 보여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팔로세비치가 고국에서도 멋진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팔로세비치의 임대는 예상외의 결과라고 보긴 어렵다. 그는 시즌 중반기를 넘어선 시점부터 김기동 감독의 선발 베스트 11에 포함되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 또한 FC서울은 지난 22일 김천과의 경기에서 팔로세비치와의 작별을 예고하는 경기 포스터를 올린 바 있다.



팔로세비치의 이적은 가정사로 인한 복잡한 심경이 원인이다. 김기동 감독은 김천 상무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사실 팔로세비치가 더 빨리 팀을 떠났어야 했다. 하지만 팔로세비치가 떠나면 팀의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나중에 떠나달라고 붙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팔로세비치가 많은 감정들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어려운 시간이 많았지만 내가 온다고 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가정사로 인해서 멘탈도 흔들리고 경기력도 안 좋아졌다고 하소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팔로세비치는 지난 2021년 FC서울로 완전 이적해 약 3년 6개월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누볐다. 그는 K리그 1 소속으로 166경기에 출전해 39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외인으로 자리매김했고 임대길에 오르게 됐다.

사진=FC서울,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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