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윙포워드 박주영(21·전북현대모터스FC)을 임대 영입했다. 박주영은 경희대 재학 시절 대학무대 최고의 1대1 돌파 및 마무리 능력을 지닌 것으로 손꼽힌 유망주였다. 제주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망주 허강준과 홍재석을 영입한 데 이어 박주영까지 품으면서 전력 강화는 물론 U-22 출전 규정에 따른 원활한 선수단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피셜] 제주유나이티드, 박주영 임대 영입…연제운은 전북행

스포탈코리아
2024-07-31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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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윙포워드 박주영(21·전북현대모터스FC)을 임대 영입했다.
  • 박주영은 경희대 재학 시절 대학무대 최고의 1대1 돌파 및 마무리 능력을 지닌 것으로 손꼽힌 유망주였다.
  • 제주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망주 허강준과 홍재석을 영입한 데 이어 박주영까지 품으면서 전력 강화는 물론 U-22 출전 규정에 따른 원활한 선수단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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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윙포워드 박주영(21·전북현대모터스FC)을 임대 영입했다.

박주영은 경희대 재학 시절 대학무대 최고의 1대1 돌파 및 마무리 능력을 지닌 것으로 손꼽힌 유망주였다. 올해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K리그 통산 3경기에 나섰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1군과 B팀을 오가며 많은 성장세를 이뤘으며, 지난 6월 프랑스에서 열린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대한민국 U-21 선발팀 일원으로 참가해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187cm, 79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박주영은 발군의 속도를 자랑하며, 좌우를 가리지 않는 유틸리티 윙포워드로 유기적인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김학범 제주 감독의 전술 스타일에도 무리 없이 녹아들 수 있는 재능이다.

제주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망주 허강준과 홍재석을 영입한 데 이어 박주영까지 품으면서 전력 강화는 물론 U-22 출전 규정에 따른 원활한 선수단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학범 감독은 "박주영은 대학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다. 박주영의 합류로 U-22 전력이 더욱 좋아졌다. 제주에서도 더욱 성장한다면 본인뿐 아니라 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주영은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도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 수비수 연제운은 전북으로 이적한다. 지난해 성남FC를 떠나 제주에 둥지를 튼 연제운은 두 시즌 동안 29경기 2골을 뽑아냈으며, 이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북으로 향한다.

연제운은 "짧지만 결코 짧지 않았던 행복한 추억이었다. 그동안 저를 아끼고 도와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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