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번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김도균 감독을 만난 이승우가 솔직한 감정을 얘기했다.
- 전북 현대는 1일 오후 4시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승강 PO 2024 1차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 이승우와 김도균 감독은 스승과 제자 그 이상의 관계다.
[스포탈코리아 = 목동] 남정훈 기자= 이번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김도균 감독을 만난 이승우가 솔직한 감정을 얘기했다.
전북 현대는 1일 오후 4시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승강 PO 2024 1차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이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32분 권창훈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승우와 김도균 감독은 스승과 제자 그 이상의 관계다. 2022년 K리그로 온 이승우의 선택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김도균 감독의 수원 FC였다.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 맞춤 전술을 사용했으며, 이승우는 김도균 감독의 믿음에 결과로 보여줬다.
이승우는 첫 시즌부터 35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공동 3위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 이승우는 다음 시즌 김도균 감독의 조언에 따라 수원에 남기로 결정했다.
다음 시즌도 본인 맞춤 전술에서 활약한 이승우는 비록 상대 팀이 강력한 피지컬로 이승우를 찍어 누르는 방법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36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이승우의 스승인 김도균 감독은 이랜드로 향했고, 이승우도 시즌 중반 전북으로 팀을 옮겼다. 이 둘은 이 경기를 통해 이번 시즌 팀을 옮긴 뒤 처음으로 만났다.
이승우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김도균 감독과 만났을 때 얘기 나눈 것이 있냐는 질문에 "많은 얘기를 나눴다. 감독님이 좋아 보인다고 하셨고, 솔직한 얘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경기 도중 볼이 나갔을 때 김도균 감독이 살짝 밀었던 상황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만져보는 느낌이었다. 좋은 것보다는 오랜만이었다는 느낌이었다. 좋은 사이였고, 좋은 감독님이었다. 지금도 항상 응원하고 있다. 하필 저희랑 해서... 다른 팀과 붙었으면 응원했다"라고 밝혔다.
김도균 감독을 꺾어야지 잔류에 성공한다는 질문에는 "우리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잘 준비해서 꼭 이기겠다"라고 답변했다.
수원에 있을 때와 지금 전북에서의 승강 플레이오프가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는 "한 번 해서 그런지 마음이 편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는 1일 오후 4시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승강 PO 2024 1차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이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32분 권창훈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승우와 김도균 감독은 스승과 제자 그 이상의 관계다. 2022년 K리그로 온 이승우의 선택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김도균 감독의 수원 FC였다.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 맞춤 전술을 사용했으며, 이승우는 김도균 감독의 믿음에 결과로 보여줬다.
이승우는 첫 시즌부터 35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공동 3위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 이승우는 다음 시즌 김도균 감독의 조언에 따라 수원에 남기로 결정했다.
다음 시즌도 본인 맞춤 전술에서 활약한 이승우는 비록 상대 팀이 강력한 피지컬로 이승우를 찍어 누르는 방법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36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이승우의 스승인 김도균 감독은 이랜드로 향했고, 이승우도 시즌 중반 전북으로 팀을 옮겼다. 이 둘은 이 경기를 통해 이번 시즌 팀을 옮긴 뒤 처음으로 만났다.
이승우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김도균 감독과 만났을 때 얘기 나눈 것이 있냐는 질문에 "많은 얘기를 나눴다. 감독님이 좋아 보인다고 하셨고, 솔직한 얘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경기 도중 볼이 나갔을 때 김도균 감독이 살짝 밀었던 상황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만져보는 느낌이었다. 좋은 것보다는 오랜만이었다는 느낌이었다. 좋은 사이였고, 좋은 감독님이었다. 지금도 항상 응원하고 있다. 하필 저희랑 해서... 다른 팀과 붙었으면 응원했다"라고 밝혔다.
김도균 감독을 꺾어야지 잔류에 성공한다는 질문에는 "우리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잘 준비해서 꼭 이기겠다"라고 답변했다.
수원에 있을 때와 지금 전북에서의 승강 플레이오프가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는 "한 번 해서 그런지 마음이 편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