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축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KWFF) 회장이 20일 별세했다. 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오규상 회장은 최근 지병이 악화됐고, 입원해 치료에 전념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올해도 단독 출마로 연임에 성공했다.

'WK리그 창설'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 별세…향년 68세

스포탈코리아
2024-12-21 오후 12:09
61
뉴스 요약
  • 대한민국 여자축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KWFF) 회장이 20일 별세했다.
  • 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오규상 회장은 최근 지병이 악화됐고, 입원해 치료에 전념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 올해도 단독 출마로 연임에 성공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KWFF) 회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오규상 회장은 최근 지병이 악화됐고, 입원해 치료에 전념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이달 열린 여자축구연맹 시상식 및 신인 드래프트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국가대표로 활약한 축구인 출신 오규상 회장은 울산 HD(부단장), 울산 현대미포조선(단장) 등을 거쳐 2003년 여자축구연맹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2008년 11월 만장일치로 여자축구연맹 제5대 회장직에 오른 후 2009년 WK리그 출범, 연고지 제도 정착 등 여자축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도 단독 출마로 연임에 성공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7시,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