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식전 11경기 1승에 그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내년 1월 폭풍 보강에 나선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20일(현지시간) 맨시티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지만 여러 측면에서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목해야 할 두 명의 영입 대상은 브루누 기마랑이스(27·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마르틴 수비멘디(25·레알 소시에다드)다.

맨체스터 시티, 전례 없는 '1월 폭풍 보강' 나선다…뉴캐슬 핵심 MF·제2의 로드리 동시 영입할 듯

스포탈코리아
2024-12-21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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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공식전 11경기 1승에 그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내년 1월 폭풍 보강에 나선다.
  • 영국 매체 팀토크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20일(현지시간) 맨시티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지만 여러 측면에서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 이어 주목해야 할 두 명의 영입 대상은 브루누 기마랑이스(27·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마르틴 수비멘디(25·레알 소시에다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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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최근 공식전 11경기 1승에 그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내년 1월 폭풍 보강에 나선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20일(현지시간) "맨시티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지만 여러 측면에서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목해야 할 두 명의 영입 대상은 브루누 기마랑이스(27·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마르틴 수비멘디(25·레알 소시에다드)다.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도 레이더에 포착된 상태"라면서도 "그러나 시즌 중 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마랑이스의 경우 올여름 맨시티 이적에 근접한 바 있다. 당시 맨시티는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277억 원)를 제안했고,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PSR)을 준수해야 하던 뉴캐슬이 얀쿠바 민테(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와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을 매각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기마랑이스는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자국 리그 클루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기마랑이스는 올랭피크 리옹을 거쳐 2022년 뉴캐슬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127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수비멘디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리버풀 이적을 거절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리버풀은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07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을 발동했지만 수비멘디가 수 주간의 고민 끝 소시에다드 잔류를 결심했다. '제2의 로드리(맨시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영입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보강이 될 전망이다.



맨시티 입장에서 관건은 이적료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미준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맨시티는 평소처럼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다. 2순위 후보 워튼은 팰리스가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094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데르송과 카일 워커의 이적 또한 유력해 대체자를 물색해야 하는 만큼 신중한 예산 분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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