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골이 터진 명경기에도 오점이 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전 파넨카 득점 전에 레이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레이저 공격은 그간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다.

‘명경기에 오점’ 맨시티 비매너 플레이, ‘파넨카’ 실점 전 레이저 공격

스포탈코리아
2022-04-27 오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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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7골이 터진 명경기에도 오점이 있었다.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전 파넨카 득점 전에 레이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 레이저 공격은 그간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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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7골이 터진 명경기에도 오점이 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전 파넨카 득점 전에 레이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안방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치열한 승부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케빈 더 브라위너의 득점으로 앞서갔고, 전반 11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레알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 전반 33분 카림 벤제마가 추격골을 넣으며 긴장감을 더했다.

후반 들어 맨시티는 2골, 레알은 1골을 추가했다. 맨시티가 4-2로 앞선 상황, 레알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주심이 페널티 스폿을 찍었다.

문제는 직후에 발생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벤제마가 나섰는데, 초록색 레이저가 그의 얼굴로 향했다. 맨시티 홈팬이 벌인 ‘비매너 플레이’였다. 레알 처지에서는 다행히도 레이저 공격을 당한 벤제마가 침착한 ‘파넨카 킥’으로 맨시티 골문을 열었다.

경기 후 벤제마는 레이저 공격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 21일 오사수나와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서 페널티킥 2번을 놓친 벤제마는 “모든 골키퍼가 내 킥을 연구했고, 나는 바뀌어야 했다”며 파넨카 킥을 찬 이유만 밝혔다.

레이저 공격은 그간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이집트 대표팀 일원으로 세네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플레이오프에 나서 레이저 공격을 받았다. 결국 살라는 승부차기에서 실축했고, 이집트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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