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 어느덧 10년째 활약,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레알에서 10년째 뛰고 있는 모드리치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뛰는 건 깨어나기 싫은 꿈이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매우 행복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팀으로 합류한 건 큰 영광이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신이 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매일 레알에 대한 사랑을 느낀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로 이적했다. 이후 핵심 선수로 성장하면서 존재감을 떨쳤다.

이와 함께, 번뜩이는 패스로 레알 중원에 무게를 불어 넣었다. 나이가 들어도 클래스는 여전했고 최근 계약 연장으로 보상을 받았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뛰면서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UEFA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등 개인 수상도 톡톡히 챙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