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골을 터뜨린 김민재(SSC 나폴리)가 높은 평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라치오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앞선 4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했다.

‘동점골+깔끔한 수비’ 김민재, 라치오전 평점 7.6… 팀 내 2위

스포탈코리아
2022-09-04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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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시즌 2호골을 터뜨린 김민재(SSC 나폴리)가 높은 평점을 받았다.
  • 나폴리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라치오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 앞선 4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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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시즌 2호골을 터뜨린 김민재(SSC 나폴리)가 높은 평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라치오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5위에 위치했던 나폴리(승점 11)는 선두로 올라섰다.

앞선 4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했다.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와 손발을 맞췄다.

치로 임모빌레와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임모빌레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만 4차례 차지한 라치오의 최고 킬러.

김민재의 수비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여느 때와 같이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빌드업 시에도 짧은 패스로 안정적인 볼 배급에 집중했다.

가장 빛난 장면은 역시 득점이었다. 나폴리가 0-1로 뒤진 전반 38분, 김민재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올린 킥을 머리에 맞췄다. 볼은 골포스트에 맞고 골문 안쪽으로 향했으나 그 순간 골키퍼가 쳐냈다. 득점 여부가 불분명했으나 심판이 골로 인정했다.

김민재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쥔 나폴리는 후반에도 맹공을 퍼부었다. 라치오도 이따금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으나 모두 막혔다. 김민재도 나폴리의 단단한 수비에 일조했다. 후반 8분 임모빌레와 1대1 상황에서 볼만 툭 차서 깔끔하게 아웃시켰다. 후반 막판에는 상대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걷어내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 내내 팀 내 최다 걷어내기(3회)를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은 각각 1회씩 성공했다. 또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108회)를 뿌렸다. 패스 성공률은 85.2%.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는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는 김민재에게 7.5점을 부여했다. 1위는 8점을 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크바라츠헬리아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대포알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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