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SSC 나폴리는 그의 골에 힘입어 선두를 달렸다. 나폴리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라치오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세리에 A 5R] ‘김민재 2호골’ 나폴리, 라치오에 2-1 역전승… 선두 등극

스포탈코리아
2022-09-04 오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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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가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 SSC 나폴리는 그의 골에 힘입어 선두를 달렸다.
  • 나폴리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라치오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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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김민재가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SSC 나폴리는 그의 골에 힘입어 선두를 달렸다.

나폴리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라치오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5위에 위치했던 나폴리(승점 11)는 이날 승리로 1위에 올랐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가 선봉에 선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봇카,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마리오 루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가 구축하고 골문은 알렉스 메레가 지킨다.

라치오는 4-3-3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마티아 자카니, 치로 임모빌레, 펠리피 안데르송이 섰다. 미드필드진은 루이스 알베르토, 다닐로 카탈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아담 마루시크, 알레시오 로마뇰리, 파트리시오 가바론, 마누엘 라차리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반 프로베델이 꼈다.

일찍이 균형이 깨졌다. 라치오는 전반 4분 자카니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며 리드를 쥐었다. 나폴리는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라치오 역시 득점 이후에는 기회 창출에 애먹었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34분,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직후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36분 크바라츠헬리아가 마르세유턴 후 때린 중거리 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나폴리는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김민재였다. 지엘린스키가 올린 킥을 김민재가 장신 수비수들 사이에서 번쩍 뛰어올라 머리에 맞췄다. 볼은 오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직후 골키퍼가 쳐냈으나 골라인을 넘었고,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에도 나폴리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4분 지엘린스키의 크로스에 이은 디 로렌초의 헤더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1분 뒤 오시멘의 헤더는 골대를 때렸다. 나폴리는 후반 15분 오시멘이 수비수 둘을 뚫고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 반대편으로 빠졌다.

몰아치던 나폴리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6분 잠보 앙기사가 오른쪽에서 내준 컷백을 크바라츠헬리아가 대포알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이후 라치오가 공격 고삐를 당겼다. 적극적인 슈팅으로 나폴리 골문을 두드렸으나 좀체 열리지 않았다. 라치오는 후반 45분 페드로가 단독 드리블 후 때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나폴리의 짜릿한 역전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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