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레전드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의 축하 메시지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활짝 웃었다. 오바메양이 첼시의 저주를 깨기 위한 새로운 9번이 됐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에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드록신의 가호' 오바메양 활짝 "드디어 축복받은 기분"

스포탈코리아
2022-09-04 오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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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의 레전드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의 축하 메시지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활짝 웃었다.
  • 오바메양이 첼시의 저주를 깨기 위한 새로운 9번이 됐다.
  •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에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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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첼시의 레전드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의 축하 메시지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활짝 웃었다.

오바메양이 첼시의 저주를 깨기 위한 새로운 9번이 됐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에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오바메양은 2018/2019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익숙한 무대에서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멘 오바메양은 첼시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게 됐다.

드로그바는 오바메양의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현역 시절 드록신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드로그바는 첼시에서만 341경기에서 157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4차례 안길 만큼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아프리카 출신에게 신과 같은 존재인 드로그바는 모처럼 아프리카 선수로 첼시 최전방을 맡게된 오바메양의 합류를 누구보다 반겼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침내!! 우리가 몇 년 전에 이야기했던 걸 기억했네. 반가워 오바메양"이라고 입단 소식을 빠르게 공유했다.

드로그바의 축하를 확인한 오바메양도 "드디어!!! 방금 트윗을 보았다. 이보다 더 축복받은 기분은 없을 것"이라고 신을 영접한 듯 큰 기운을 얻었다.

첼시 이적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강도 폭행 피해를 당한 오바메양은 턱 부상을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첼시 데뷔전을 빠르게 치르기 위해 이탈리아를 찾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제작하는 등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사진=오바메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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