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에 첫 패를 안겼다. 맨유는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4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아스널은 시즌 첫 패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PL 6R] ‘안토니 데뷔골’ 맨유의 3-1 완승...아스널은 첫 패로 연승 마감

스포탈코리아
2022-09-05 오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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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에 첫 패를 안겼다.
  • 맨유는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 맨유는 4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아스널은 시즌 첫 패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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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에 첫 패를 안겼다.

맨유는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4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아스널은 시즌 첫 패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맨유는 4-1-3-1 전술을 가동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전방,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2선에 위치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스콧 맥토미니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타이랄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기 지켰다.

아스널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원톱을 구성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가 뒤를 받쳤다. 그라니트 샤카와 삼비 로콩가가 3선에 배치됐고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론 램스데일이 꼈다.

기선제압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7분 안토니의 감각적인 백 패스를 달롯이 크로스로 넘겨줬고 이것을 에릭센이 다이렉트 슈팅을 연결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10분에는 산초가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아스널의 골문을 두드렸다.

골망은 아스널이 먼저 흔들었다.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사카의 패스 한 방으로 맨유의 수비를 무너트린 후 마르티넬리가 맨유의 골망을 갈랐지만, VAR 판독을 통해 파울이 선언되면서 골은 취소됐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그러던 전반 36분 맨유가 리드를 잡았다. 문전에서 산초, 래시포드에 이은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본인의 데뷔골이었다.

일격을 당한 아스널은 동점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리드를 허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득점이 필요한 아스널은 후반 초반부터 고군분투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과감하게 슈팅을 연결하면서 만회골을 노렸지만, 빈번히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9분에는 샤카의 크로스가 골대를 강타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아스널의 움직임은 후반 15분 결실을 봤다.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달롯이 걷어냈지만, 이것을 샤카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고 후반 20분 페르난데스의 킬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수비수와 골키퍼를 무너트린 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아스널의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고 에릭센이 건넨 패스를 래시포드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추격 의지는 빛을 보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원정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첫 패의 쓴맛을 봤다. 반면, 맨유는 4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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