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입생의 맹활약에 저평가 사과, “함성 질러도 될까? 경의 표해”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향한 저평가에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유튜브에 출연해 에릭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퍼디난드는 “에릭센을 향해 특별한 삼성을 질러도 될까?”라고 최근 활약상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나는 에릭센 영입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확실한 보강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에릭센은 잘하고 있다. 경의를 표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이 만료된 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했다.

에릭센의 선택은 맨유였다. 텐 하흐 감독의 러브콜이 있었고 동행을 확정했다.

에릭센 영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심정지를 극복한 후 브렌트포드에서 번뜩임을 보였더라도 맨유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에릭센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창의적인 플레이로 날카로운 패스로 맨유 중원에 힘을 불어넣는 중이다.

맨유 신입생이지만, 텐 하흐 감독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으며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중이다.

퍼디난드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릭센은 후보다. 선발로 출격한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며 저평가를 내린 적이 있다.

퍼디난드는 에릭센의 맹활약으로 자신의 판단을 틀렸다는 것을 인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