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남았으니까 열심히 하려나? “감독 모든 결정 존중”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집중할까?

유럽 축구 사정에 능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호날두와 관련해 언급했다.

로마노는 “호날두는 훈련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이번 시즌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만,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앞으로 점점 더 기용하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복귀한 지 1년 만에 맨유 탈출을 시도했다.

호날두의 이적 의지를 불태운 건 챔피언스리그였다. 맨유가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못마땅했던 것이다.

이유는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출전 타이틀을 계속 지키길 원하는 것이었다.

호날두의 맨유 프리 시즌 투어 늦은 참여, 팀의 초반 부진, 충분하지 않은 출전 시간 등이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스포르팅 리스본, 나폴리,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등과 연결됐다고 전해졌지만, 뜬 소문이었다.

결국, 호날두는 맨유에 남는 분위기가 강력하게 감지되는 중이다. 그래서일까?

호날두는 맨유에 잔류한 만큼 집중하겠다는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