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갑작스러운 충격 경질! 웃고 우는 선수들은 누구?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면서 웃고 우는 선수는 누구일까?

첼시는 갑작스러운 투헬 감독 경질이라는 충격적인 선택을 내렸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 패배 이후 공식 발표가 있었다.

투헬은 훈련장에서 경질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을 더 달라고 했지만 무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헬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 패배가 충격적이더라도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첼시의 결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투헬 감독이 떠나면서 웃고 우는 선수를 언급했다.

좌절하고 있을 선수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티아고 실바가 거론됐다.

매체는 “투헬은 오바메양과 도르트문트의 좋은 기억을 첼시에서 재현하길 원했다. 새로운 감독이 온다면 스타 플레이어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실바는 곧 38세다. 새로운 사령탑은 미래를 위해 젊은 선수로 관심을 돌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반대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하킴 지예흐는 투헬과 첼시의 결별에 웃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풀리시치와 지예흐는 최근 투헬 감독 체제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력 유지를 위해 첼시를 떠날 것이며 이번 여름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매체는 “풀리시치와 지예흐는 투헬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감독 체제에서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