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통한의 동점골 허용→칸 CEO 극대노...'비명+기절 직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의 극대노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9일(한국시간) “칸은 비명을 지르면서 손을 세게 내리쳤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극적인 동점골로 분노에 휩싸였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다. 뮌헨은 2-0으로 앞서가고 있었지만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그쳤다.

통한의 동점골이엇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뮌헨은 집중력이 무너지며 안토니 모데스테에게 실점했다. 그 순간 구단 레전드이자 CEO인 칸이 극대노했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다시피 했고 손으로 유리를 세게 내리치며 분노했다. 과거 선수 시절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 그대로였다.

칸은 경기가 끝난 뒤 “도르트문트를 거의 이길 수 있었다. 우린 훨씬 전에 경기 승리를 확정해야 했다. 우리보다 순위가 높은 팀이 무승부나 지기를 기다릴 수는 없다. 정말 놀라운 시즌이다. 올 시즌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

사진=Tivibu Sp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