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에서 입지는 물론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 최종 명단 승선도 어려울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빌라에서 뛰는 미드필더 쿠티뉴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주목했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505분 출전해 0골 0도움에 그치고 있다.

“어렵다” 9경기 0골, 제라드도 못 살리네

스포탈코리아
2022-10-13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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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소속팀에서 입지는 물론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 최종 명단 승선도 어려울 전망이다.
  • 스페인 아스는 빌라에서 뛰는 미드필더 쿠티뉴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주목했다.
  •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505분 출전해 0골 0도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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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어느덧 서른, 한창 전성기인데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 필리페 쿠티뉴(30, 애스턴 빌라) 이야기다. 소속팀에서 입지는 물론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 최종 명단 승선도 어려울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빌라에서 뛰는 미드필더 쿠티뉴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주목했다.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FC바르셀로나 향하면서 그의 악몽이 시작됐다. 바르셀로나 이적 첫 시즌 8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다. 그 사이 바이에른 뮌헨 임대 생활도 했다. 리버풀 시절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결국, 짐을 쌌다. 올해 1월 빌라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했다.

쿠티뉴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이유는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스티븐 제라드 때문이다. 과거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기 때문에 감독 제라드는 누구보다 선수 쿠티뉴의 장점을 잘 안다.

이런 기대와 달리 쿠티뉴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505분 출전해 0골 0도움에 그치고 있다. 팀은 2승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3점 앞서 있다. 더욱 심각한 건 팀 득점이다. 9경기에서 7골밖에 못 넣었다. 쿠티뉴의 침묵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현지에서는 이제 쿠티뉴가 빌라 선발에 포함되기 어렵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브라질 대표팀도 외면하고 있다. 6월까지 소집됐다. 6월 2일 대한민국의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가나·튀니지와 평가전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계속된 부진에도 브라질 치치 감독은 쿠티뉴를 신뢰했지만, 이제 진정한 옥석을 골라 베스트로 나서야 하는 만큼 더욱 신중하다. 쿠티뉴가 이대로 추락할까, 아니면 극적으로 살아나 빌라의 반등과 함께 카타르행 열차에 탑승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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