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선택한 SSC나폴리가 활짝 웃고 있다. 반대로 관찰만 했던 토트넘 홋스퍼는 땅을 친다. 영국 언론 90min은 토트넘이 내부적으로 김민재를 영입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아주 훌륭한 출발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추천 묵살' 토트넘, 김민재 놓친 잘못 인식 도마에

스포탈코리아
2022-10-17 오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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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를 선택한 SSC나폴리가 활짝 웃고 있다.
  • 반대로 관찰만 했던 토트넘 홋스퍼는 땅을 친다.
  • 영국 언론 90min은 토트넘이 내부적으로 김민재를 영입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아주 훌륭한 출발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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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김민재를 선택한 SSC나폴리가 활짝 웃고 있다. 반대로 관찰만 했던 토트넘 홋스퍼는 땅을 친다.

영국 언론 '90min'은 "토트넘이 내부적으로 김민재를 영입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아주 훌륭한 출발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뛸 때부터 유럽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은 오랜기간 김민재를 살폈다. 옆에서 강력 추천한 이도 있다. 손흥민이 김민재 영입을 강력하게 지지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를 정도였다.

토트넘은 망설였다. 김민재가 중국을 떠나 튀르키예로 간 후에도 토트넘은 관찰 리스트에만 올려놓을 뿐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나폴리가 1800만 유로(약 252억원)를 들여 영입했고 김민재는 빅리그에서 놀라운 출발을 보였다.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은 김민재는 무패를 이끌며 세리에A 선두 질주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만 했다하면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기 바쁘다.

토트넘은 김민재를 놓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90min에 따르면 손흥민의 간청을 무시한 것을 사과했다. 손흥민의 추천을 패싱하고 영입한 조 로든은 두 시즌 동안 2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채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나 선택의 아쉬움을 남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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