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최근 랄프 랑닉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이적시장 일화를 전했다. 랑닉 감독은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승점 58점으로 맨유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맨유가 랑닉 감독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영입했다면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수 있다.

랑닉 말 들었다면…”맨유, 홀란-디아스-은쿤쿠 영입 거절”

스포탈코리아
2022-10-27 오후 12:52
130
뉴스 요약
  • 독일 언론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최근 랄프 랑닉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이적시장 일화를 전했다.
  • 랑닉 감독은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승점 58점으로 맨유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 맨유가 랑닉 감독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영입했다면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수 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랄프 랑닉 감독의 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

독일 언론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최근 랄프 랑닉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이적시장 일화를 전했다.

랑니기 감독은 많은 기대를 받으며 위기에 빠진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실망이 더 컸다. 랑닉 감독은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승점 58점으로 맨유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결국 랑닉 감독은 초라하게 맨유와 이별했다.

하지만 랑닉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이적시장에서 주요 선수들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구단 수뇌부가 거절한 것이 밝혀졌다.

랑닉 감독이 맨유에 추천한 선수는 엘링 홀란, 루이스 디아스, 두산 블라호비치,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맨유는 이 제안들은 모두 거절했다. 맨유가 랑닉 감독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영입했다면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수 있다.

랑닉 감독은 “맨유는 영입에 대한 청사진이 없었다. 그 선수들을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하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고 이들은 영입이 가능했다. 홀란이 매물로 나왔을 때는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맨유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할 것이라며 내 부탁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