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에릭 다이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피로를 호소했다.
- 1년은 흐른 것 같은 느낌인데 고작 6주가 흘렀을 뿐이다라며 월드컵에 앞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 3일에 한 번 경기에 나서는 것은 들어 본적도 없는 일정이다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에릭 다이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피로를 호소했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는 인터뷰를 통해 “이상한 상황이다. 곧 월드컵이 시작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나는 그저 집에 가서 자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로 힘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도 없다. 1년은 흐른 것 같은 느낌인데 고작 6주가 흘렀을 뿐이다”라며 월드컵에 앞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다이어는 지난 10일 발표된 26명의 잉글랜드 A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시즌 토트넘에서 불안함을 수차례 노출한 탓에 다이어의 발탁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체력에 대한 우려도 쏟아진다.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된 빠듯한 일정 때문에 다이어는 너무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22경기를 뛰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A매치 2경기 소화하기도 했다.
다이어는 “일정이 미친 수준이었다. 내 축구 인생에서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 3일에 한 번 경기에 나서는 것은 들어 본적도 없는 일정이다”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그런데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부상 없이 버텼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토크스포츠’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는 인터뷰를 통해 “이상한 상황이다. 곧 월드컵이 시작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나는 그저 집에 가서 자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로 힘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도 없다. 1년은 흐른 것 같은 느낌인데 고작 6주가 흘렀을 뿐이다”라며 월드컵에 앞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다이어는 지난 10일 발표된 26명의 잉글랜드 A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시즌 토트넘에서 불안함을 수차례 노출한 탓에 다이어의 발탁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체력에 대한 우려도 쏟아진다.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된 빠듯한 일정 때문에 다이어는 너무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22경기를 뛰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A매치 2경기 소화하기도 했다.
다이어는 “일정이 미친 수준이었다. 내 축구 인생에서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 3일에 한 번 경기에 나서는 것은 들어 본적도 없는 일정이다”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그런데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부상 없이 버텼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