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입성한 마커스 래시포드가 전 약혼녀와 재결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영국 매체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전 약혼녀 루시아 로이와 다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 맨유 성골 유스출신인래시포드는 이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보다 더 인생이 술술 풀릴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입성한 마커스 래시포드가 전 약혼녀와 재결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전 약혼녀 루시아 로이와 다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체결 당시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캄노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바르사 입단 사진 촬영 현장에서 루시아는 래시포드의 사진을 직접 찍었고, 그의 유니폼을 확인해 주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설명했다.
맨유 성골 유스출신인래시포드는 이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2015/16시즌 래시포드는 불과18세의 나이로 1군 콜업되며주목을 받았다.
래시포드는 첫 시즌 만에18경기 8골 2도움을 작렬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로도 준수한 실력을 펼치며 맨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의 맨유 통산 성적은 426경기 138골 58도움.
다만 후벵 아모링 감독이 새로이 부임하며 래시포드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정력 및전술 적응력 부족, 절제되지 않는 사생활 노출은 물론 태업 논란까지 일으킨 래시포드를 아모링 감독은 좌시하지 않았다.
결국 래시포드는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배제됐고, 래시포드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애스턴 빌라로 임대떠났다.
2024/25시즌 후반기 동안 17경기 4골 5도움을 뽑아내며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빌라는 그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
이로인해 래시포드는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바르셀로나가 그를 임대 영입하며 맨유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1년간의 임대지만, 래시포드는 만족감을 감출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 래시포드는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개인사까지 모든 게 만사형통이다. '더선'에 따르면 래시포드와 루시아는 원래 약혼 관계였으나, 2022년 무산된 적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관계를 유지해 왔고, 최근에 다시 감정이 깊어졌다. 또한래시포드가 직접 루시아에게 스페인 정착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으며, 그녀는래시포드에게 안정감을 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사진=마커스 래시포드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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