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황금 왼발 이태석이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민다. 오스트리아 매체 오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FK 아우스트리아 빈이 이강희, 노아 보티치, 켈빈 보아텡, 만프리트 자르카리아, 요하네스 에게슈타인, 마우리스 말론을 영입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빈은 레프트백이 선수단의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이태석 영입을 앞뒀다.

'韓 황금 왼발' 이태석, 포항 떠나 유럽 진출 임박…"아우스트리아 빈 이적, 29일 합류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5-07-26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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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항스틸러스 황금 왼발 이태석이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민다.
  • 오스트리아 매체 오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FK 아우스트리아 빈이 이강희, 노아 보티치, 켈빈 보아텡, 만프리트 자르카리아, 요하네스 에게슈타인, 마우리스 말론을 영입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빈은 레프트백이 선수단의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이태석 영입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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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포항스틸러스 '황금 왼발' 이태석이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민다.

오스트리아 매체 '오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FK 아우스트리아 빈이 이강희, 노아 보티치, 켈빈 보아텡, 만프리트 자르카리아, 요하네스 에게슈타인, 마우리스 말론을 영입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빈은 레프트백이 선수단의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이태석 영입을 앞뒀다. 그는 오는 29일 오스트리아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태석은 양쪽 풀백을 모두 소화하는 자원이다. 라이트백에서 라인홀트 란프틀의 백업을 맡게 될 수 있다. 이태석의 시장가치는 75만 유로(약 12억 원)"라고 설명했다.

이태석은 2021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지난해 여름 포항으로 적을 옮겼다. K리그 통산 122경기 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수위급 레프트백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11월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3-1 승리)에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가파른 성장세는 유럽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마침 레프트백을 물색하던 빈의 레이더에 포착됐다.빈은 즉시 전력감으로 보기는 어려운 하킴 게누슈와 마테오 샤블라스 정도를 제외하면 마땅히 기용할 수 있는 레프트백이 없다.

이태석은 지난달 경남FC에서 빈으로 이적한 이강희와 '한국인 듀오'를 결성할 전망이다. 이강희는 올여름 프리시즌을 통해 슈테판 헬름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25일 오스트리아 빈 게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스파에리 트빌리시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예선 2라운드 홈경기(2-0 승리)에서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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