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8일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장 8곳 모두에서 맥주 판매를 중단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무슬림이 대부분인 회교국가다. 카타르 월드컵 주최 측과 협의에 나섰고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카타르의 극심한 변덕, 월드컵 개막 3일 앞두고 맥주 판매 철회?

스포탈코리아
2022-11-18 오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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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8일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장 8곳 모두에서 맥주 판매를 중단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 카타르는 무슬림이 대부분인 회교국가다.
  • 카타르 월드컵 주최 측과 협의에 나섰고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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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카타르의 변덕이 심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8일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장 8곳 모두에서 맥주 판매를 중단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이미 개막전 경기장에 자리할 FIFA의 스폰서 버드와이저의 맥주 판매 부스를 이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는 무슬림이 대부분인 회교국가다. 그렇기에 술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예상대로였다. 팬 구역에서는 시간제한 없이 구매가 가능했던 이전 월드컵과는 달리 카타르는 주류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주류 회사와 후원 계약이 되어 있는 FIFA가 팔을 걷었다. 카타르 월드컵 주최 측과 협의에 나섰고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입장권 소지자만 경기 킥오프 전과 종료 후 경기장 주변 지정 구역에 위치한 FIFA의 후원사 버드와이저 부스에서 무알코올 맥주와 알코올이 없거나 극소량이 함유된 소프트 드링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하지만, 카타르는 변덕을 부리는 상황이다. 그것도 월드컵 개막 3일을 앞두고 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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