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4년 전 벨기에전 악몽이 저절로 떠오르는 역전패에 근심이 커졌다.
-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친선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 가뜩이나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등 한 수 위 국가를 상대해야 하기에 지키는 축구가 반드시 필요한데 역전패는 여러 불안을 야기한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최종 모의고사에서 패했다. 4년 전 벨기에전 악몽이 저절로 떠오르는 역전패에 근심이 커졌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친선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가장 원치 않는 결과가 나왔다.
일본은 캐나다를 상대로 최정예는 아니었다. 공수 핵심인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와 토미야스 야스히로(아스널)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더불어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CP) 등도 부상 이유로 결장했다.
그래도 일본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전반 9분 소마 유키(나고야 그램퍼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주도하는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그러다 전반 21분 캐나다에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까지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했다. 후반 45분까지 캐나다와 1-1로 맞서던 일본은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기록했다.
승리를 굳히지 못한 부분은 일본에 불안을 안긴다. 가뜩이나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등 한 수 위 국가를 상대해야 하기에 지키는 축구가 반드시 필요한데 역전패는 여러 불안을 야기한다.
무엇보다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에서 이번과 비슷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벨기에를 상대로 2골을 먼저 넣으면서 선전했지만 내리 3골을 실점해 탈락했다. 지금처럼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했다.
그때가 떠올랐는지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일본이 A매치에서 역전패를 한 건 벨기에전 이후 처음"이라며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리드하다가 처음 패한 게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최종 평가전"이라고 시점에 주목했다. '주니치스포츠'도 "월드컵 직전에 캐나다에 역전패했다. 걱정이 더 커졌다. 다음 상대는 독일"이라는 팬들의 좌절 반응을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끈 일본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 친선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가장 원치 않는 결과가 나왔다.
일본은 캐나다를 상대로 최정예는 아니었다. 공수 핵심인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와 토미야스 야스히로(아스널)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더불어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CP) 등도 부상 이유로 결장했다.
그래도 일본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전반 9분 소마 유키(나고야 그램퍼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주도하는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그러다 전반 21분 캐나다에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까지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했다. 후반 45분까지 캐나다와 1-1로 맞서던 일본은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기록했다.
승리를 굳히지 못한 부분은 일본에 불안을 안긴다. 가뜩이나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등 한 수 위 국가를 상대해야 하기에 지키는 축구가 반드시 필요한데 역전패는 여러 불안을 야기한다.
무엇보다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에서 이번과 비슷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벨기에를 상대로 2골을 먼저 넣으면서 선전했지만 내리 3골을 실점해 탈락했다. 지금처럼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했다.
그때가 떠올랐는지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일본이 A매치에서 역전패를 한 건 벨기에전 이후 처음"이라며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리드하다가 처음 패한 게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최종 평가전"이라고 시점에 주목했다. '주니치스포츠'도 "월드컵 직전에 캐나다에 역전패했다. 걱정이 더 커졌다. 다음 상대는 독일"이라는 팬들의 좌절 반응을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