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태클로 월드컵 놓칠까 두려웠어” 브라질 신성의 비난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브라실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월드컵을 앞두고 벌어진 상대의 거친 플레이를 비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부상 이슈에 대해 비니시우스가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너무 지나쳤다. 상대방의 무리한 태클로 더럽혀지고 있었다. 많은 고통을 겪었고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을 놓치는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했다”고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어 “스타 플레이어가 되면 상대의 견제가 심해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고통을 겪었다.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을 때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이전 대회와는 다르게 여름이 아닌 겨울에 치러진다. 한창 시즌 중에 치러야 하는 유럽 무대에서는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은 꿈의 무대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일정이 힘들어도 참고 뛰는 중이다. 이와 함께 상대방의 거친 태클 등 심한 견제에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비니시우스는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했고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데 설렘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는 “네이마르를 우상으로 여기며 자랐다. 그가 있기에 브라질이 멋진 월드컵을 치를 수 있다. 팀에 중요한 부분이다”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