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잘 풀어가나 싶었는데,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가 이란 공격 한 방에 뚫렸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라얀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서 이란에 6-2 승리를 거두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무실점 완승을 거둘 뻔했지만, 한순간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

[현장워스트] ‘또 구멍’ 매과이어, 이란에 뚫렸다

스포탈코리아
2022-11-21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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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경기를 잘 풀어가나 싶었는데,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가 이란 공격 한 방에 뚫렸다.
  •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라얀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서 이란에 6-2 승리를 거두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 무실점 완승을 거둘 뻔했지만, 한순간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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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칼리파)] 이현민 기자= 경기를 잘 풀어가나 싶었는데,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가 이란 공격 한 방에 뚫렸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라얀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서 이란에 6-2 승리를 거두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세계적인 스타들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아시아의 강호 이란을 가볍게 제압했다. 무실점 완승을 거둘 뻔했지만, 한순간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최근 잉글랜드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언론과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매과이어가 비운의 주인공이다.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이란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 주전 골키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후방에 흔들렸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5분 벨링엄을 시작으로 사카, 스털링, 사카, 래쉬포드가 연거푸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에는 2도움을 기록한 케인을 빼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이날 매과이어는 전반 43분 헤더로 사카의 골을 도왔다. 사실, 전반 동안 아군이 적군을 워낙 거세게 몰아치니 수비에서 큰 위기가 없었다.

후반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잉글랜드가 주도했다. 그러나 수비가 느슨해졌다. 매과이어가 원흉이었다.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 한 방에 무너졌다.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타레미를 막지 못해 실점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25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잉글랜드는 승리했지만, 매과이어가 순간 집중력 문제를 또 드러낸 만큼 다시 쓸지 미지수다. 사우스 게이트 감독의 고민은 커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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