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35)가 아르헨티나 역대 월드컵 최다골에 바짝 다가오자 기록 보유자 가브리엘 바티스투타(53)가 화답했다.
- 메시는 지난 4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호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 9번째 월드컵 득점으로 디에고 마라도나(8골)를 넘어선 메시는 이제 바티스투타가 보유한 10골에 1골만 남겨두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5)가 아르헨티나 역대 월드컵 최다골에 바짝 다가오자 기록 보유자 가브리엘 바티스투타(53)가 화답했다.
메시는 지난 4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호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메시의 골과 함께 8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메시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아르헨티나는 호주의 짜임새 있는 두줄 수비에 고전하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0-0으로 길게 이어지던 전반 35분 메시는 페널티박스 우측면에서 볼을 받아 한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문전에 호주 수비수 2~3명이 공간을 막았지만 메시는 하나밖에 없는 코스로 낮게 깔아차 골을 만들었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월드컵 통산 9호골에 성공했다. 처음 나선 2006년 독일 대회서 1골을 기록하며 월드컵을 출발한 메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2014 브라질 대회서 4골, 2018 러시아 대회서 1골을 넣은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인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하고 있다.

9번째 월드컵 득점으로 디에고 마라도나(8골)를 넘어선 메시는 이제 바티스투타가 보유한 10골에 1골만 남겨두고 있다. 현역 시절 '바티골'로 불린 바티스투타는 1994 미국, 1998 프랑스, 2002 한일월드컵까지 3회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자신을 바짝 추격한 메시를 보면 웃었다. 바티스투타는 아르헨티나 언론 '올레'를 통해 "20년 동안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서 잘 즐겼다. 이제 다른 사람이 가져가야 할 기록이며 그게 메시라면 환영"이라고 큰 배포를 보였다.
메시의 도전은 오는 10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8강전을 통해 펼쳐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는 지난 4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호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메시의 골과 함께 8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메시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아르헨티나는 호주의 짜임새 있는 두줄 수비에 고전하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0-0으로 길게 이어지던 전반 35분 메시는 페널티박스 우측면에서 볼을 받아 한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문전에 호주 수비수 2~3명이 공간을 막았지만 메시는 하나밖에 없는 코스로 낮게 깔아차 골을 만들었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월드컵 통산 9호골에 성공했다. 처음 나선 2006년 독일 대회서 1골을 기록하며 월드컵을 출발한 메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2014 브라질 대회서 4골, 2018 러시아 대회서 1골을 넣은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인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하고 있다.

9번째 월드컵 득점으로 디에고 마라도나(8골)를 넘어선 메시는 이제 바티스투타가 보유한 10골에 1골만 남겨두고 있다. 현역 시절 '바티골'로 불린 바티스투타는 1994 미국, 1998 프랑스, 2002 한일월드컵까지 3회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자신을 바짝 추격한 메시를 보면 웃었다. 바티스투타는 아르헨티나 언론 '올레'를 통해 "20년 동안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서 잘 즐겼다. 이제 다른 사람이 가져가야 할 기록이며 그게 메시라면 환영"이라고 큰 배포를 보였다.
메시의 도전은 오는 10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8강전을 통해 펼쳐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