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7일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모로코에 0-0으로 90분을 마쳤고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를 치렀다. 여기서 스페인은 단 1골도 넣지 못했고 모로코에 충격 패배하며 탈락했다. 스페인은 사라비아, 솔레르, 부스케츠까지 세 명의 키커가 모두 실축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무적함대’ 스페인, 공만 돌리다가 그대로 집에 갔다

스포탈코리아
2022-12-07 오전 02:54
405
뉴스 요약
  • 스페인은 7일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모로코에 0-0으로 90분을 마쳤고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를 치렀다.
  • 여기서 스페인은 단 1골도 넣지 못했고 모로코에 충격 패배하며 탈락했다.
  • 스페인은 사라비아, 솔레르, 부스케츠까지 세 명의 키커가 모두 실축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완전히 실패했다.

스페인은 7일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모로코에 0-0으로 90분을 마쳤고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를 치렀다. 여기서 스페인은 단 1골도 넣지 못했고 모로코에 충격 패배하며 탈락했다.

스페인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모로코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스페인은 패스만 돌렸다. 슈팅은 거의 없었다. 전반에는 69%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슈팅은 1개, 유효슈팅은 없었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는 81%의 높은 점유율을 챙겼지만 유효슈팅은 2개가 전부였다. 연장에는 점유율이 85%까지 올라갔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승리하는 스포츠다. 패스는 결과를 바꾸지 못한다.

스페인은 모로코의 완벽한 대응 전술에 당했다. 모로코는 수비에 집중하며 스페인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았다. 스페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해졌다. 무리한 슈팅은 아무런 결과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도 스페인의 조급함이 느껴졌다. 스페인은 사라비아, 솔레르, 부스케츠까지 세 명의 키커가 모두 실축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기세가 오른 모로코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만들었고 무적함대 스페인을 침몰시켰다.

스페인은 77%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결국 패스만 돌리다가 집에 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