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계약만료’ 메시 복귀 움직임 하나도 없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 시간) 가십 코너에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복귀에 대한 거래, 협상 중 아무 것도 없다”고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유스 팀에서 뛰었고 2004년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1군 팀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메시는 축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메시를 떠나게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무리한 영입과 불안정한 구단 운영으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졌고 많은 주급을 지급하고 있는 메시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계속 나오면서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PSG와 계약이 만료돼 많은 사람들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재결합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메시 복귀에 대해 어떠한 움직임도 없다. 이 매체는 “내기를 해야 한다면 메시가 PSG에 남는 것에 걸겠다. 메시는 세계 최고 수준에서 계속 경쟁할 수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어떠한 거래, 협상 등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지금 상황에서는 PSG 잔류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어 PSG 입장에서도 메시를 보낼 이유가 없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점점 더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