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날두, EPL 제안 거절? PSG 이적 희망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주앙 펠리스가 영국 무대 진출을 뒤로 하고 프랑스로 향할까?

프랑스 매체 ‘메르카토’는 16일 이탈리아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의 언급을 빌려 “펠릭스는 파리 생제르망에서 뛰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펠릭스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PSG는 미래의 젊은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의 후계자로 충분하다”며 유럽 이적 시장 사정에 능통한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의 언급을 덧붙였다.

펠릭스는 1700억이 넘는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하지만, 펠릭스는 계륵으로 전락한 분위기다.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시메오네 감독과 관계도 틀어졌다는 분석이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하면서 입고 있던 조끼를 땅에 패대기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처분을 결정한 분위기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재정 회복을 위해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펠릭스에 대해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공격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러브콜을 보냈고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PSG라는 새로운 가능성이 생기면서 펠릭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