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면서 첫째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유와 계약을 해지한 뒤 호날두 주니오르도 맨유 유소년팀과 이별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피를 물려받아 축구를 배우기 시작한 호날두 주니오르는 아버지의 이적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로, 아들은 레알 마드리드 복귀

스포탈코리아
2022-12-28 오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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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면서 첫째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유와 계약을 해지한 뒤 호날두 주니오르도 맨유 유소년팀과 이별했다고 전했다.
  • 호날두의 피를 물려받아 축구를 배우기 시작한 호날두 주니오르는 아버지의 이적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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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면서 첫째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유와 계약을 해지한 뒤 호날두 주니오르도 맨유 유소년팀과 이별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 열기가 절정이던 지난달 말 맨유와 갑작스럽게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 커리어 황혼기를 친정인 맨유서 보내기 위해 전격 컴백하면서 큰 이슈를 일으켰던 호날두는 불과 1년 만에 불화를 겪으면서 무소속 선수가 됐다.

호날두의 계약 해지로 아들도 영향을 받게 됐다. 호날두의 피를 물려받아 축구를 배우기 시작한 호날두 주니오르는 아버지의 이적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축구를 시작한 아들은 호날두가 팀을 바꾸는 것에 따라 유벤투스, 맨유로 배움터가 달라지고 있다.

호날두는 현재 다음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고려한다. 알 나스르가 선수 및 홍보대사로 2030년까지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고 올해 안으로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중동으로 향하지만 아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간다. 미러는 "호날두 주니오르는 4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에 다시 합류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아들이 자신의 길을 걷길 원한다. 지난 2016년 "우리 집에는 축구공이 30개 정도 있다. 주니오르가 항상 공과 함께 한다"며 "아들이 축구 선수가 되길 원하지만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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